테니스 포핸드 자세
포핸드는 라켓을 쥔 손의 반대쪽 방향으로 스윙하여 공을 치는 것을 말하며, 테니스의 기본 스트로크 중 하나입니다. 오른손잡이의 경우 포핸드 스윙은 몸의 오른쪽에서 시작하여 몸의 앞쪽에서 공을 맞힌 뒤, 계속 스윙을 하여 몸의 왼쪽에서 끝나게 됩니다. 몸의 움직임이 비교적 자연스러워서 일반적으로 가장 배우기 쉬운 기술로 여겨집니다. 테니스를 처음 접한다면 포핸드를 가장 먼저 배우게 되고 이를 마스터하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습니다. 이 스트로크는 게임의 기초를 다질 뿐만 아니라 더 발전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자신감도 제공합니다. 포핸드를 제대로 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자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포핸드를 익히는 첫 번째 단계는 그립을 올바르게 잡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초보자는 이스턴 그립으로 잡고 포핸드를 하게 됩니다. 이스턴 그립을 잡는 방법은 주로 사용하는 손의 베이스 너클을 라켓 핸들의 세 번째 경사면에 대고 라켓을 잡는 것입니다. 포핸드를 하기 전 라켓의 제어를 위해 자주 사용하지 않는 손을 그 위에 배치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웨스턴, 세미웨스턴, 컨티넨탈 그립으로 잡을 수 있지만, 초보자는 대부분 이스턴 그립으로 잡고 포핸드를 구사하는 것이 성공률이 높습니다. 두 번째는 균형과 파워 조절을 위한 바른 자세입니다.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몸을 네트 옆으로 위치시킵니다. 이것을 오픈 스탠스라고 하는데, 포핸드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스탠스입니다. 마지막은 준비 위치입니다. 항상 무릎을 약간 구부리고 체중을 발 볼에 싣고 라켓을 앞쪽에 두어 들어오는 샷에 대비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공에 빠르게 반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포핸드 스윙 동작
포핸드 스윙을 필수 구성 요소로 나누어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준비'입니다. 상대방이 친 공이 다가오면 뒷발을 뒤로 빼고 어깨와 엉덩이를 회전시켜 네트를 향하게 합니다. 공이 오는 방향과 수직으로 선채 어깨와 골반을 공에 향하게 합니다. 라켓이 흔들리지 않도록 자주 사용하지 않는 손을 라켓 위에 둡니다. 두 번째 단계는 '스윙'입니다. 오른손잡이의 경우 왼손을 라켓 앞으로 뻗어 공의 위치를 잡아줍니다. 동시에 라켓 손잡이 끝부분이 네트 쪽으로 향하게 하면서 라켓을 뒤로 당기는 백스윙을 합니다. 백스윙시 팔꿈치를 살짝 구부리고 어깨와 팔뚝 사이의 각도를 90도로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 후 공이 다가오면 포워드스윙을 합니다. 라켓이 공과 수평이 되도록 유지하고 타점은 몸보다 살짝 앞에 위치해야 합니다. 타점에서 손목을 꺾어 탑스핀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탑스핀을 사용하면 공이 각도 큰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게 되어 공이 네트에 걸리거나 아웃되지 않고 안전하게 코트 안에 떨어지게 만들기 용이합니다. 공이 라켓 스트링 중앙에 닿도록 몸 앞쪽으로 공을 치는 것으로 목표로 연습하면 샷에 제어력이 생기고 일관된 스트로크가 가능합니다. 공을 치고 나면 라켓을 계속해서 목표물을 향해 뻗어나가야 합니다. 라켓을 완전히 스윙하고 왼쪽 어깨까지 들어 올립니다. 오른손은 왼쪽 어깨 앞에 위치하고 몸의 균형이 앞발에 쏠린 상태에서 체중이 앞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적절한 피니시를 취하면 샷이 정확하고 강력해집니다. 포핸드를 친 후에는 다음 공에 대비하기 위해 원래 자리로 돌아가는 리커버리 동작을 합니다. 리커버리를 할 때는 왼발로 실렸던 체중을 다시 오른발로 옮기면서 양손으로 라켓을 잡고 바라보던 방향과 반대인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게 됩니다.
연습방법
테니스 포핸드를 마스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연습입니다. 좋은 연습을 위해 다음의 팁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첫번째는 훈련입니다. 연습 세션에 포핸드 중심 훈련을 포함시켜 매번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트너와 함께 주고받거나 벽을 향해 포핸드로 공을 보내는 것은 기술을 다듬고 일관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풋워크입니다. 테니스에서는 좋은 발놀림이 필수적입니다. 각 샷마다 올바른 위치를 잡을 수 있도록 민첩성과 코트 커버력을 강화하세요. 세 번째는 영상 분석입니다. 연습 세션과 경기하는 모습을 촬영하면 개선할 부분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테니스에서 포핸드는 초보자라면 누구나 집중해서 마스터해야 하는 기본 스트로크입니다. 이는 더욱 발전된 샷의 기초를 형성하고 포핸드를 마스터하면 할수록 전반적인 테니스 게임을 크게 향상할 수 있습니다. 그립, 자세, 준비의 기본을 기억하고 부지런히 연습하여 포핸드 기술을 향상하다 보면 테니스 코트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강력하고 정확한 포핸드 샷을 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강력한 포핸드를 가진 선수는 자신의 포핸드로 공격할 기회를 만들어내는 방향으로 경기를 운영하게 됩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방식은 백핸드 쪽으로 오는 공을 포핸드로 돌아서서 역크로스 방향으로 치는 것으로, 이러한 샷은 인사이드아웃(inside out) 포핸드라고도 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