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경기 방법
'신사의 스포츠'라고 불리는 테니스는 운동능력, 전략, 기술이 결합된 게임입니다. 노련한 선수든 코트에 처음 입문하는 플레이어든 테니스의 규칙을 이해하는 것은 게임을 최대한 즐기는 데 필수적입니다. 테니스 경기에는 2명이 겨루는 단식, 2인 1조의 4명이 겨루는 복식, 남녀 1조의 4명이 겨루는 혼합복식 등이 있습니다. 시합의 승패는 게임의 경우 포인트가, 세트의 경우 게임 득점이 많은 쪽이 승자가 됩니다. 국제시합이나 정식 시합에서는 남자는 5세트, 여자와 주니어는 3세트로 경기를 합니다.
테니스 경기는 포인트, 게임, 세트, 매치의 4단계로 구성됩니다. 시합 도중 공격에 성공하거나 실패하면 1점을 얻거나 잃게 되는데, 이때의 점수를 포인트라 합니다. 4포인트를 먼저 얻으면 1게임을 이기게 되며, 만약 3대 3의 포인트가 되면 듀스라 하여 2점을 연속해서 먼저 얻은 선수가 그 게임을 이기게 됩니다. 6게임을 먼저 얻으면 1세트를 이기게 됩니다. 두 선수가 각각 5게임씩 이겨 5대 5가 되면 게임 듀스가 되어 어느 선수이든 2게임을 연속해서 얻어야 승자가 됩니다. 그러나 2게임을 연속해서 이기지 못하고 서로가 1게임씩 이겨 6대 6이 되면 타이브레이커 시스템에 의해 승자를 결정하게 됩니다. 완전한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남자 단식의 경우는 5세트 중 3세트를 먼저 이겨야 하고(3세트 중 2세트를 선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자 단식과 혼합 복식은 3세트 중 2세트를 이겨야 승자가 됩니다. 이와 같이 완전한 승자가 되기 위하여 겨루는 시합 횟수를 매치라 합니다.
타이 브레이커 시스템은 두 선수의 게임 스코어가 5대 5가 되면 게임 듀스가 되어 2게임 차이가 날 때까지 계속해야 되지만, 두 선수의 실력이 비슷하면 한 없이 길어질 경우가 있어 시간을 절약하고 선수의 체력 소모를 방지하기 위해 게임 스코어가 6대 6이 되거나 8대 8이 되었을 경우에 먼저 1게임을 이기면 승자가 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규칙
테니스 경기는 동전 던지기로 시작하여 어느 플레이어가 먼저 서브를 할지 결정합니다. 시합은 서브를 넣는 것으로 시작되며 베이스라인과 사이드라인, 그리고 센터 마크가 표시된 안쪽에서만 넣어야 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의 서브는 오른쪽에서 대각선으로 넣으며 그다음 서브는 왼쪽에서 넣습니다. 공이 네트를 통과하고 서비스 박스 안에 들어가야 유효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서버가 서비스 박스 안에 공을 넣지 못하면 이를 폴트라고 합니다. 또 라인을 밟거나 넘어서 서브했을 때, 서브하기 위해 던져 올린 공을 헛쳤을 때, 걷거나 달려가서 위치를 변경하며 서브했을 때 도 폴트가 됩니다. 서버는 서비스 박스 내에서 서비스를 포인트당 두 번 시도할 수 있습니다. 2회 폴트 하면 1점을 잃습니다. 득점이 없거나 짝수 득점일 때는 오른쪽에서, 홀수 득점일 때는 왼쪽에서 넣습니다. 서브는 1게임이 끝날 때까지 같은 사람이 계속해서 넣으며, 1게임이 끝나면 상대편 선수가 넣습니다.
서브를 성공하면 랠리가 시작됩니다. 선수들은 공을 코트 경계 내에서 플레이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네트 너머로 앞 뒤로 공을 칩니다. 공은 플레이어가 공을 다시 치기 전에 양쪽에서 한 번씩 튕길 수 있습니다. 상대가 코트 경계 내에서 공을 반환하지 않거나 공을 쳐내면 점수를 얻습니다. 테니스 경기에는 시간 제한이 있으며, 선수들은 포인트와 전환 사이의 시간 제약을 준수해야 합니다. 일부 대회에서는 경기의 최종 세트가 특정 수준의 동점(예: 6-6)에 도달하면 타이브레이커를 사용하여 세트 승자를 결정합니다.
매너
테니스는 공을 앞뒤로 치는 것만이 아니라 스포츠맨십과 예의를 중시하는 스포츠입니다. 플레이어는 상대팀, 심판, 그리고 게임 자체에 대한 존중을 보여야 합니다. 여기에는 좋은 샷을 인정하고 정직하게 경기하고, 코트에서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지난 2020년 노박 조코비치가 US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게임이 잘 풀리지 않자 흥분하여 베이스라인 뒤로 공을 쳐 보내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 공은 선심의 목에 정통으로 맞고 말았고, 경기는 중단되었으며 심판은 조코비치의 실격패를 선언했습니다. 테니스에서는 홧김에 친 공으로 심판 등 코트 내 경기 진행 요원을 맞추는 행위는 실격 대상입니다. 코트에서의 만족스럽고 즐거운 경험을 위해서는 게임 규칙을 숙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득점과 서브에 대한 이해부터 스포츠맨십과 에티켓 수용에 이르기까지 확실히 이해하면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하고 활발히 경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